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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남우주연상 수상소감

2016. 11. 26. 01:26

2016 청룡영화제가 끝났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는데요.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곡성의 곽도원, 밀정의 송강호,

내부자들의 이병헌, 아수라의 정우성, 터널의 하정우가 올라왔습니다.


모두 쟁쟁한 후보들이라서 누가 탈지 알수가 없는 상황이였는데요.



남우주연상으로 이병헌이 호명되서 올라왔습니다.


이병헌은 감개무량하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5년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탄건 처음이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탔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인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자신과 함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백윤식 선배님,

 조승우 씨한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변 사람들과 아내 이민정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병헌은 자신이 영화 내부자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때에는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은 현실이 영화를 이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같은 발언에 박수가 쏟아지자 소신발언 이런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절망적인 마은으로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 촛불이 희망의 촛불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말은 최근 최순실 사건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올때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여우주연상으로는 영화 아가씨의 주연 김민희가 수상했지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리수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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